LH 조명기구 공모전 수상작 공개…공공주택 현장 반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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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토지주택공사(LH)가 주관한 ‘2025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’ 수상작이 공개됐다.
이번 공모전은 디자인 평가를 넘어 선정 작품이 실제 공공주택 현장에 적용돼 디자인과 기술이 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주목된다.
LH는 지난 19일 경기 판교 LH 기업성장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시상식과 전시회를 열고, 6개 사 수상작을 소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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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사 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도 논의됐다. 한 조명 업체는 “민수 시장 규격과 LH 규격의 차이로 부품 수급이 어렵다”며 “특화된 사양이 공급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”는 의견을 전달했다.
이에 LH 측은 “현장의 문제를 검토해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다”고 답했다.
또 다른 조명 관계자는 “중소기업은 참여 자체가 큰 도전이었다”며 “의견을 나누고 개선 과정을 공유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”고 강조했다.
업계에서는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품질 선입견과 표준화 문제 해결 과제로 꼽혔다.
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“소비자가 다시 찾는 제품이 좋은 제품”이라며 “디자인과 품질 투자 없이는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없다”고 말했다.
또 “조명은 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도구가 아니라 주택의 품격과 생활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”라며 “업계와 협력해 더 나은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”고 덧붙였다.
출처 : 전기신문(https://www.electimes.com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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